경남 반려식물병원 운영…아프면 최대 3개월간 집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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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병원'이 경남에 개원한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3일부터 연말까지 반려식물병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8~9월쯤 도내 권역별로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애정이 많이 깃든 반려식물이 아프면 병원에 찾으면 된다"며 "시비·관수 등 반려식물 키우기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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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병원'이 경남에 개원한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3일부터 연말까지 반려식물병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많은 도민이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누구나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기도록 식물의 진단·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처방실과 입원치료실은 물론 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갖췄다. 사전 예약 후 병원을 찾으면 된다. 식물전문가가 식물을 진단하고 약제 처방, 분갈이 등을 해준다.
상태가 안 좋은 식물은 입원 치료를 받는다. 입원치료실에서 7일에서 최대 3개월 동안 집중 치료받은 뒤 생육 상태가 좋아지면 퇴원한다.
접수할 화분 수는 1인 3개까지이다. 20만 원 이상의 고가 식물, 구하기 어려운 희귀식물, 분재류, 바깥에서 재배하는 식물류 등은 입원 치료 제외 대상이다. 연구원은 8~9월쯤 도내 권역별로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애정이 많이 깃든 반려식물이 아프면 병원에 찾으면 된다"며 "시비·관수 등 반려식물 키우기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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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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