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3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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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가 30곳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2023년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안내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사업 대상 학교 30곳(초 17곳, 중 10곳, 고 2곳, 특수 1곳)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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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노후 학교, 새 단장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가 30곳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2023년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안내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새 단장(리모델링)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사업 대상 학교 30곳(초 17곳, 중 10곳, 고 2곳, 특수 1곳)을 선정했다.
2021~22년 대상 학교 15곳은 사용자 참여 사전 기획과 설계가 마무리됐다.
15곳 중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곳(병영초, 태화초, 남목초, 화진중, 현대청운중, 약사중, 함월초, 메아리학교, 학성중)은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개축사업 대상인 학교 6곳(방어진초, 온양초, 청량초, 주전초, 농소중, 청량중)은 2025~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의 재정사업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 개축 대상 학교는 5곳에서 3곳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성초와 울산중앙초, 울산공업고(BTL)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강남초, 월평중은 시교육청의 자체 예산인 교육환경개선비로 사업이 추진된다.
때문에 2023년 지정된 5곳을 비롯해 2024~25년 학교 10곳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번에 시교육청이 안내한 계획을 보면, 사업 추진 절차가 변경됐다.
대상학교 선정(교육청) → 사전기획(미래학교 비전과 특화방안 모색) 추진 →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전문기관) → 검토위원회(교육부) 승인 → 대상학교 확정 방식으로 바뀌었다.
교육부 사업비 연간 교부율도 변경돼 올해 대상 학교부터 사업 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늘었다.
2024년~25년 대상 학교는 사전 기획-설계-공사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전략 사업은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 전문가 지원단 운영, 부교육감 주재 정책(실무)협의회 운영, 현장 모니터링 강화이다.
시교육청은 또 신규 사업으로 학교시설복합화 지역 협의체 조직 운영, 그린스마트스쿨 영남권(울산·부산·경남·경북·대구교육청) 협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미래학교 비전과 특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전 기획을 강화하고 설계 기간도 충분히 확보해 사용자 참여의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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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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