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유통망 진출 희망 중소기업 지원 추가 모집

이상호 기자 2023. 6.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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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2차 65개 중소기업 대상

경기도주식회사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발굴에서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은 물론 아마존, 큐텐 등 역직구 몰 입점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 총 9개 국가 시장에 중소기업 110개사 진출시키 1711개 제품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기존 지역에 중동 등을 더해 총 12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서는 약 10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이 중 69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65개 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선정된 동일 상품이나, 불법 및 부당 기업 경영으로 벌금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기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 경기사이버장터 운영 등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회사다. 경기도와 도내 경제단체가 출자해 2016년 11월 출범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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