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20대 해군 부사관, 60대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조아서 기자 2023. 6. 21.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 인근에서 운전 중인 60대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하차 후에도 무차별 폭행한 20대 해군 부사관이 체포됐다.

21일 부산경찰청,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께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는 술에 취해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 B씨에게 수차례 욕설과 폭행을 했다.

택시에서 내린 A씨는 B씨를 쓰러뜨리고 무차별 폭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남구 용호동 인근에서 운전 중인 60대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하차 후에도 무차별 폭행한 20대 해군 부사관이 체포됐다.

21일 부산경찰청,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께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는 술에 취해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 B씨에게 수차례 욕설과 폭행을 했다.

폭행은 A씨 소속 군 관사 주차장에서도 한동안 이어졌다. 택시에서 내린 A씨는 B씨를 쓰러뜨리고 무차별 폭행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과 단순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기초 수사를 마무리하고, 군인 신분인 A씨를 군사경찰로 인계했다. A씨 사건은 군 수사관으로 이첩돼 조사될 예정이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대로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