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 '석탑산업훈장상' 수상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6. 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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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소재 석유화학 기계 제조업체인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상을 수상했다.

석유화학 기계장치 제조업체인 승진엔지니어링은 지난 33년 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석유화학 기계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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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상'을 수상했다. 독자 제공


전남 여수 소재 석유화학 기계 제조업체인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가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상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 받아 석탑산업훈장상을 수상했다.

석유화학 기계장치 제조업체인 승진엔지니어링은 지난 33년 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석유화학 기계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전남 영광출신으로 40년간 석유화학 산업 외길을 여수산단의 한 협력업체에서 첫 직장생활로 시작했다.

석유화학산단의 기술 영업사원으로 8년간 근무하면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산 설비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정철섭 회장은 1990년도에 승진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승진엔지니어링을 이끌어온 정 대표는 3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100명의 임직원이 종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마음이 봉사단'을 만들어 요양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공적도 높게 평가됐다.

정 대표는 "회사와 임직원의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에 따라 국제라이온스협회,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재단법인 남도장학회, 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활동을 통해 봉사와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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