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제 상습 투약, 과다 처방 정황 의사들…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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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하거나 과다 처방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해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해에 있는 모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지난 2019년부터 이곳 병원에 근무하며 상습적으로 미다졸람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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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하거나 과다 처방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해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해에 있는 모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지난 2019년부터 이곳 병원에 근무하며 상습적으로 미다졸람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다졸람은 주로 수면내시경 때 쓰는 수면마취제로 마약류관리법이 규정하는 마약류 중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한다.
B씨는 공동병원장으로서 A씨에게 미다졸람을 과다 처방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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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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