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장마철…잊지말아야 할 건강 관리 원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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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변화무쌍한 계절이다.
따가운 햇볕과 고온으로 대표되는 폭염철과 다량의 강수량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이 번갈아 나타난다.
폭염철의 건강 관리가 '수분 보충'에 주안점이 있다면, 최근 임박해오는 장마철 건강 관리의 주안점은 '습기 제거 및 관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장마철 건강 관리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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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고인물은 되도록 접촉 피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여름은 변화무쌍한 계절이다. 따가운 햇볕과 고온으로 대표되는 폭염철과 다량의 강수량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이 번갈아 나타난다. 당연히 두 시기의 건강 관리법 또한 달라야 한다.
폭염철의 건강 관리가 '수분 보충'에 주안점이 있다면, 최근 임박해오는 장마철 건강 관리의 주안점은 '습기 제거 및 관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장마철 건강 관리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 실내 습도 관리
장마철엔 실내 습도가 치솟기 마련이다. 과도하게 높은 습도는 실내 곰팡이, 세균 등의 증식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전동 제습기를 사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땐 장롱, 신발장 등 습기가 고이기 쉬운 장소에 습기 제거제를 집중 배치해 곰팡이 등의 증식을 막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간혹 햇볕이 쨍한 날마다 이불 등을 밖에 널어 일광건조 시키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이다.
▲ 고인 물 접촉 피하기
다량의 비가 쏟아진 후엔 길거리 여기저기에 빗물이 고인 웅덩이가 만들어진다. 발목을 넘는 깊이는 흔치 않아 대수롭지 않게 밟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접촉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야생동물 배설물 등 도시 곳곳에서 씻겨내려온 오염물질들이 모여있을 가능성이 커서다. 특히 발을 포함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면 렙토스피라증 등 질병에도 취약해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우울감 대비
장마철엔 대체로 흐리고 어두컴컴한 날씨가 이어진다. 평소 우울증이 없더라도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이 되는 셈이다. 이럴수록 실내 조도를 높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등의 우울감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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