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성적순?" 창원 성산구, 직원 대상 청렴 모의고사 개최

창원특례시 성산구가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 부서에서 청렴을 담당하는 청렴리더 1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성산구 청렴 모의고사'를 개최했다.

20일 치러진 이번 모의고사는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률인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부패방지권익위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을 주제로,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 직접 청렴 영역 모의고사에 응해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직원들은 업무를 떠나 청렴이란 공직자의 기본 소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산구는 모의고사 채점 후 최고 득점자순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해 포상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우리 구정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에서 비롯되는 시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성산구 전 직원이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 성산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구는 청렴 신호등 운영, 청렴 결재판 수여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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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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