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만 갔다하면 설사한다면…중앙대병원, 건강강좌

송종호 기자 2023. 6.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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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흔히 물갈이로 불리는 여행자 설사에 대한 건강 강좌도 마련됐다.

서울시 및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여름철에 흔하게 접하는 주요 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치료 등에 대해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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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여름철 주요 감염병 주제로 개최
식중독 등 여름철 감염병 대비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에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미지=중앙대병원 제공) 2023.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흔히 물갈이로 불리는 여행자 설사에 대한 건강 강좌도 마련됐다.

서울시 및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여름철에 흔하게 접하는 주요 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치료 등에 대해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2022년 잠정)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 발생, 환자 수는 5347명이다. 이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98건 345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심부전, 쇼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진의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식중독 바로 알고 대처하기(정진원 교수) ▲휴가대비 프로젝트: 여행자 설사란 무엇인가요(김해인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구성된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참석자에게는 건강정보 책자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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