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 '첨단형 공공훈련센터' 구축…KAIST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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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국비 지원을 받아 동탄2신도시에 첨단형 공공훈련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KAIST와 화성산업진흥원은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동탄2신도시 롯데백화점 내에 첨단 공동훈련센터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한 뒤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및 협동 로봇, 인공지능(AI)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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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국비 지원을 받아 동탄2신도시에 첨단형 공공훈련센터를 구축한다.
화성시는 KAIST,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에 있는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산업인력공단의 공모사업인 '2023년 첨단형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첨단형 공동훈련센터는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직무훈련을 제공하는 상생형 공동훈련모델로 센터가 보유한 시설을 활용해 협약기업의 근로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KAIST와 화성산업진흥원은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동탄2신도시 롯데백화점 내에 첨단 공동훈련센터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한 뒤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및 협동 로봇, 인공지능(AI)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5년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의 핵심 정책이자 공약사항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 유치의 하나로 카이스트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반도체, 로봇,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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