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m여도 엄마 옆 ‘미니미’…21일이 ‘기린의 날’ 된 이유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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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최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마루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국제기린보호재단(GCF)은 2014년부터 매년 6월 21일을 세계 기린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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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기린 11만 마리…30년 동안 30% 감소
에버랜드는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최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마루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태어날 때 약 190㎝였으며 20여일 만에 키가 2m를 훌쩍 넘기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국제기린보호재단(GCF)은 2014년부터 매년 6월 21일을 세계 기린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을 기린의 날로 정한 이유는 목이 긴 동물을 위하여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를 택했기 때문이다. 국제기린보호재단에 따르면 기린의 개체 수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야생에 남아있는 기린은 11만 마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약 30% 감소한 수치이며 현재 아프리카에는 코끼리 4마리당 기린 한 마리꼴로 남아있다고 한다.
기린이 ‘침묵의 멸종’ 위험에 처했다고 소개한 국제기린보호재단은 야생동물에 ‘입양’의 개념을 도입한 디지털 입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양의 혜택으로는 입양 증명서, 야생 기린 입양아들의 현장 업데이트, 입양된 기린의 사진, 입양자를 위해 제작된 맞춤형 티셔츠와 후드티 등이 제공된다고 한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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