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원팀코리아 이끌고 사우디로…"플랜트 등 실질적 사업 논의"

황보준엽 기자 2023. 6.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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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1~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팀코리아 기업이 주요 협력 분야인 건설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우디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에도 참석하는 등 IT,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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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인프라·스마트시티 등 총괄 부처 최고위층과 밀착 외교
지난 3월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만난 원희룡 국토부 장관.(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21~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팀코리아 기업이 주요 협력 분야인 건설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우디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 장관은 22일 도시농촌주택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만나 건설 인프라, 플랜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네이버에서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전환 협력 MOU의 후속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에도 참석하는 등 IT,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23일에는 원 장관은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은 그간 쌓아온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 포인트를 적극 제공해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해 원팀코리아의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사우디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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