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인재양성추진단(KIULI) 발족

김재범 2023. 6. 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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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이 인재양성추진단을 발족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경쟁력은 탁월한 인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양성추진단이 고려대의료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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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학 이끌 인재 양성 및 관리 담당
병원 분야별, 연령별 통합 관리체계 구축
고려대의료원이 인재양성추진단을 발족했다.

고려대의료원은 15일 서울 청담동 고영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어 단장 및 퍼실리테이터 등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추진단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서보경 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이 추진단장을 담당하고 의무기획처장 및 의학연구처장 등 의료원 및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각 병원 교원 30여 명은 퍼실리테이터(정성조사진행자)로 활동한다.

인재양성추진단은 ‘KUM Incubator for Unique talent & Leading Innovator’의 머리글자를 따 ‘KIULI’(키우리)라고 명명해 의료원장 직속부서로 편성했다. 앞으로 ‘키우리’는 병원 분야별, 연령별 통합 관리체계를 조직하는 등 자체적인 인재관리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꾸준한 인프라 확장과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키우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경쟁력은 탁월한 인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양성추진단이 고려대의료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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