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번역기 '파파고' 월 이용자, 1천700만명 넘겨"

오규진기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월간 이용자가 1천700만 명을 넘겼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집계 결과 파파고 애플리케이션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약 1천만 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파고 웹 버전 월간활성이용자 수도 약 740만 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약 300만 명이었다.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꾸준한 기술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성을 높여온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 앱, 파파고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에서 15개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앞으로도 기술적 연구를 이어 나가면서, 번역 성능과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3/06/21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