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까지 전국 최대 60㎜ 비…내일도 내륙 최대 40㎜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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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1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서 자정 전에 저기압성 강수가 대부분 그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오후 3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남, 전라, 경남에 비가 내리겠다.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5~4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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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에 미세먼지 해소…오존 농도도 '보통' 완화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1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서 자정 전에 저기압성 강수가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도서 지역에 최대 60㎜, 내륙에는 40㎜다.
목요일인 22일에는 전국이 흐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오후 3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남, 전라, 경남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는 오후 3~6시까지, 강원 중·남부와 충북, 경북권에는 오후 6시~밤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에 20~60㎜,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 10~40㎜, 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에 5~20㎜, 전라권과 서해5도에 5㎜ 미만이다.
밤에 대부분 그쳤던 비는 22일 출근시간대 이후 내륙에서 이어진다. 다만 22일 내릴 비는 전날 저기압성 강수와 달리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다.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5~4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비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 시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오후부터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서,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2일 아침최저기온은 15~21도, 낮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겠다.
21~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도 2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22일에는 전남의 오존 농도가 광화학 반응에 따라 '나쁨'까지 치솟을 때가 있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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