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스위트홈’ 시즌2 빌런?…글쎄[화보]
배우 이진욱이 편안한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21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따듯한 마음을 숨겨둔 살인 청부업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매력의 세계를 넓히고 있는 배우 이진욱이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과 함께 에스콰이어 7월호 표지와 지면을 장식했다고 전했다.
20세기의 정취를 가득 담은 건축물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진욱은 순수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진욱은 ‘스위트홈’ 시즌 2에선 빌런이냐는 질문에 대해 “정의명(김성철 분)의 본체가 편상욱(이진욱 분)의 몸으로 흘러 들어가는 장면이 마지막에 나온다”라며 “그런데 내가 빌런이든 아니든 그보다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건 종말 후의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살며 얽히고설키는 감정의 선”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스위트홈’ 시즌1을 촬영할 당시 함께 연기한 신인 후배들이 이렇게 다 잘 될 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이응복 감독을 믿었다. 보통 분이 아니시다. 그분이 신인들을 잔뜩 데리고 뭔가를 찍는다면 그냥 신인이 아니라는 것”라며 “후배들이 연기를 잘하더라. 우리 때 신인과는 달랐다. 완전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제작 환경으로 꼽혔던 ‘스위트홈’ 이지만, 힘들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이 작품이 끝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 있을 테니, 힘들어도 입 다물고 하자’라며 후배들을 다독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진욱 주연의 정통 로맨스가 보고 싶다는 ‘에스콰이어’의 질문에 “너무 해보고 싶은데, 요즘 그런 정통 로맨스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못 받아서 잘 제작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배우로서 어른 사랑을 해보고 싶다. 어려서는 사랑이 뭔지 잘 몰랐는데, 이제 그게 뭔지 알 것 같은 나이다. 지금도 안다고는 말 못 하지만 이해 가능한 영역 안에 들어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진욱이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과 함께 표지와 화보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3년 7월호는 6월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도대체 왜” 휘성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애도’
- [전문] 김수현 측 “고 김새론 15세에 열애? 가세연에 법적 대응 검토”
- “주요 부위 민망…” 제니 콘서트 노출의상에 갑론을박
- [편파적인 씨네리뷰] ‘폭싹 속았수다’ 참으로 요망지네
- 이승환 “내란의 추억? 기억 제거 장치로 지워라” 尹 입장문 비판
- ‘미키 17’ 200만 돌파
- [종합]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 메시지 ‘빛삭’ 논란? “애매한데···” (독박투어3)
- [전문] 이하늬 “탈세·탈루 정황 없다···60억 추징 적극 소명할 것”
- 피임약 복용하는 초6 딸…오은영 “아이와 진지한 대화 필요” (금쪽)
- ‘히융♥’ 김종민, 낭만 가득 프러포즈 “남양주 카페 빌려서…”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