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호텔 화재로 차량 151대 피해 · 소방관 3명 부상

유영규 기자 2023. 6. 21.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대형 호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 151대가 피해를 보고 소방관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발생한 해운대 호텔 화재로 지하 1~5층에 주차된 차량 151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차량 151대 중 7대는 반소(30~70% 소실)로 화재에 직접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총 10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대형 호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 151대가 피해를 보고 소방관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발생한 해운대 호텔 화재로 지하 1~5층에 주차된 차량 151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6층은 폐기물 처리장으로 쓰이고 있어 차량이 주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151대 중 7대는 반소(30~70% 소실)로 화재에 직접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144대는 대부분 그을음 등 화재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총 10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3명이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부상자로 집계됐습니다.

투숙객 3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 피해가 경미해 부상자로 집계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6층 매트리스 등이 적재된 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