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천안함' 티셔츠 · 모자 착용하고 파리 공원 산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공원에서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착용한 모자 정면에는 천안함 함정 그림이, 왼편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해 6월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할 때도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시민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공원에서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숙소 앞 몽소 공원을 산책하며 파리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착용한 모자 정면에는 천안함 함정 그림이, 왼편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또 티셔츠에는 'PCC-72'라는 천안함의 공식 함명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해 6월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할 때도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시민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천안함 모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21년 6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로부터 받은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천안함 희생 용사들을 늘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해외 출장에서도 잊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모자와 티셔츠를 챙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부산에서 만납시다" 윤 영어 연설…싸이, 카리나도 호소
- "창틈 득실득실, 문 열다 깜짝" 서울 도심 또 출몰한 정체
- "후쿠시마원전 사고 1년 전 소금 판다…30kg 150만 원"
- [단독] 액체 뿌리자 "소들이 꽥꽥"…판매상 수상한 행동
- 테이저건 쏘자 '픽'…흉기 든 외국인 "강제출국 원했다"
- "할머니들 쌈 싸먹는다"…상추 틈 빨간 꽃, 양귀비였다
- "옷만 입고 뛰쳐나왔다"…부산 호텔 화재로 170명 대피
- 단 1곳만 일정대로…청약 당첨돼도 "어쩔 수 없이 포기"
- [끝까지판다][단독] "동료 좌천시켰다"던 판사 사위, 투잡도? (풀영상)
- 잠수 2시간 안돼 연락두절…'타이태닉' 보려다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