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리비안도 슈퍼차저 이용 소식에 주가 5% 급등

권성희 기자 2023. 6. 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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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인 슈퍼차저 네트워트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리비안 RIT와 RIS 모델용 어댑터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2000개가 넘는 테슬라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은 미국에서 더욱 지배력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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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소 /로이터=뉴스1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인 슈퍼차저 네트워트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리비안 RIT와 RIS 모델용 어댑터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2000개가 넘는 테슬라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비안이 향후 선보일 전기차 모델들은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포트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은 미국에서 더욱 지배력을 넓히게 됐다.

리비안의 이번 결정은 최근 몇 주일 사이에 포드와 GM이 테슬라 충전망을 사용하기로 한데 이은 것이다. 포드와 GM은 2025년부터 출시될 미래의 전기차에 테슬라식 충전 포트를 도입해 고객들이 테슬라 충전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 급등한 274.45달러로 마감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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