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리비안도 슈퍼차저 이용 소식에 주가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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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인 슈퍼차저 네트워트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리비안 RIT와 RIS 모델용 어댑터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2000개가 넘는 테슬라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은 미국에서 더욱 지배력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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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인 슈퍼차저 네트워트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리비안 RIT와 RIS 모델용 어댑터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2000개가 넘는 테슬라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비안이 향후 선보일 전기차 모델들은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포트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망은 미국에서 더욱 지배력을 넓히게 됐다.
리비안의 이번 결정은 최근 몇 주일 사이에 포드와 GM이 테슬라 충전망을 사용하기로 한데 이은 것이다. 포드와 GM은 2025년부터 출시될 미래의 전기차에 테슬라식 충전 포트를 도입해 고객들이 테슬라 충전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 급등한 274.45달러로 마감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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