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권리와 안전 위해 AI의 사회·경제·안보 위험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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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난 50년, 어쩌면 더 오랜 기간보다 앞으로 10년간 더 많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며 "AI는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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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민사회 지도층과 전문가들을 만나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위험은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난 50년, 어쩌면 더 오랜 기간보다 앞으로 10년간 더 많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며 “AI는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인터넷 검색과 운전을 쉽게 하고 질병과 기후변화 대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사회와 경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행정부는 사생활 보호부터 AI의 편견과 가짜뉴스 대응,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까지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는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는 강력한 기술이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이미 보여줬다”면서 의회가 기술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어린이를 겨냥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을 탈세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한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 개최됐다. 모두발언 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난 내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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