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쏠쏠한 AMPC 효과…구조적 성장 기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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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7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미국 내 25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계획 중이며, 이에 맞춰 AMPC에 대한 수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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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7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6만 1000원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미국 내 25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계획 중이며, 이에 맞춰 AMPC에 대한 수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액공제 수혜 생산능력은 2023년 19GWh, 2024년 38GWh, 2025년 77GWh로 전망되며, AMPC로 인한 수혜는 연결 기준 2023년 9000억원, 2024년 1조 7000억원, 2025년 3조 4000억원으로 3년동안 5조 9000억원의 혜택이 기대된다”며 “AMPC 수혜로 영업이익률은 2022년 4.7%에서 2025년 13.0%(AMPC 미반영시 7.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아직 AMPC에 대한 예산의 규모, 세부 지침 등이 공개되지 않아 세액공제 수혜 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2년 200GWh에서 2025년 540GWh까지 계획 중이며, 북미 OEM들의 빠른 전동화로 추가적인 북미향 생산능력 증설이 기대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3사중 IRA AMPC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봤다. 이어 “글로벌 상위 10개 OEM 중 9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이 상승하며 향후 수년간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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