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납시다" 윤 영어 연설…싸이, 카리나도 호소

한상우 기자 2023. 6. 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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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한 연설에 나섰습니다.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표 연사로 나섰습니다.

가수 싸이와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소프라노 조수미 씨 등의 연설과 영상 공연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나선 윤 대통령은 영어 연설을 통해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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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한 연설에 나섰습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국제박람회를 만들겠다며 부산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21일) 첫 소식, 파리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표 연사로 나섰습니다.

가수 싸이와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소프라노 조수미 씨 등의 연설과 영상 공연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나선 윤 대통령은 영어 연설을 통해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은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갑시다. 2030년 부산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싸이는 K팝을 포함한 한류 성공의 바탕이 된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대한민국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싸이/가수 : 저를 알아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설이 끝나기 전에 써보겠습니다.]

홍익대 진양교 교수는 화합의 의미를 담은 부산엑스포의 건축물을, 에듀테크 스타트업 이수인 대표는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를 위해 한국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오프닝 영상에서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미래 세대의 제보로 시작을 알린 뒤, 투표하는 장면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정기총회에서 179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세계박람회기구 공식 리셉션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파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영상취재 : 주범·최준식, 영상편집 : 박춘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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