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연속 하락...테슬라는 5.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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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5.25p(0.72%) 하락한 3만4053.87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16일 마감가보다 13.91달러(5.34%) 급등한 274.45달러로 올라섰다.
리비안도 이날 발표에 힘입어 0.82달러(5.51%) 급등한 15.7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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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16일에 이어 거래일 기준 이틀 연속이다.
노예해방기념일인 준틴스를 맞아 19일 하루를 쉬고 다시 문을 연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몸을 사렸다.
파월 의장은 2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22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연준 통화정책과 미 경제상황에 대해 증언한다.
투자자들은 파월이 의회 증언에서 금리 추가 인상, 동결, 인하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소극적으로 움직였다.
CNBC에 따르면 3대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5.25p(0.72%) 하락한 3만4053.87로 마감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8p(0.47%) 내린 4388.7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28p(0.16%) 밀린 1만3667.29로 거래를 마쳤다.
비록 이날로 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전망이 비관으로 바뀐 것은 아니다.
그동안의 가파른 질주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B라일리파이낸셜의 최고시장전략가(CMS) 아트 호건은 그동안 주식시장이 숨가쁘게 질주했다면서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앞으로 추가로 상승할 이유를 먼저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전망은 나쁘지 않다.
CFRA에 따르면 1945년 이후 S&P500이 상반기에 10% 이상 오른 경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탄 경우가 82%에 이른다.
평균 상승률은 8%로 통상적인 하반기 상승률 4.2%의 두배에 가깝다.
올들어 20일까지 S&P500은 14% 상승했다.
테슬라는 다시 뛰었다. 16일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테슬라는 16일 마감가보다 13.91달러(5.34%) 급등한 274.45달러로 올라섰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1%가 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상승 기폭제는 '제2의 테슬라'로 부르는 경쟁사 리비안이었다.
리비안은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처럼 자사 전기차도 테슬라 급속전기충전소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전기충전 방식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확실한 징표 역할을 했다.
리비안도 이날 발표에 힘입어 0.82달러(5.51%) 급등한 15.70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은 강보합 마감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향한 행진을 지속했다.
애플은 0.09달러(0.05%) 오른 185.01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2조9100억달러로 늘었다.
애플이 3조달러 시총을 달성하려면 주가가 190.73달러는 돼야 한다.
한편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은 이날 3.5% 미끄러졌다. 7.62달러(3.46%) 급락한 212.37달러로 마감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파리에어쇼가 시작한 19일 보잉은 대규모 신규 주문 사실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은 보잉 주식을 내다 팔았다.
에어쇼 전에 이미 이같은 호재를 기대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뒤였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주식시장 격언대로 주가가 움직였다.
보잉 주가는 이전 12차례 파리에어쇼에서 행사 개막 앞 뒤 한 달 동안 약 5% 상승했다. 상승세는 주로 개막 전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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