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조 시장 겨냥'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준비 '착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최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구축하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에 연 7만톤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최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폐플라스틱이 수거된 후 재활용돼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및 관리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출처와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의구심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데이터가 담긴 '블록'(Block)을 컴퓨터 여러 대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고 이를 '체인'처럼 연결해 서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개념이다. 무단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도가 높다. 체계적인 이력 관리는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의 신뢰를 높여 관련 산업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건설에도 속도를 높인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달 캐나다 루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 연내에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구축하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에 연 7만톤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양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에 최소 3개 이상의 해중합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해중합 기술은 유색 페트(PET)병, 폐폴리에스터 섬유 등 플라스틱을 이루는 큰 분자의 중합을 해체해 플라스틱 기초 원료 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재활용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성장성이 꼽힌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시장은 2022년 454억달러(약 58조1200억원)에서 2027년 638억달러(약 81조 6800억원)로 40.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 탄소 감축 효과를 얻고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플라스틱 규제를 만족할 수 있어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안군 "소금 하루 2000톤 이상 생산…공급량 부족 없다" - 머니S
- "브루노마스 공연 환불해달라"… 분통 터트린 관객에 누리꾼도 분노 - 머니S
- [단독] 편의점도 '소금 대란'… 지점당 1개 발주 제한까지 - 머니S
- 警, BJ 임블리 사망 직전 음주방송 수사… 모욕·성추행 여부 조사 예정 - 머니S
- '57세' 김성령 "외국에 숨겨둔 아이 5명"… 실화야? - 머니S
- 아파트 따로 학교 따로… 고통받는 아이들 - 머니S
- '반값 아파트'면 뭐해… 초등학생 등굣길 '1시간' - 머니S
- "결혼 했어요?" 명세빈 '당황'… "했다가" 이혼 고백 - 머니S
- [오!머니] '900원' 붕괴 앞둔 엔화… '바이(Buy)재팬' 예금·주식 사볼까 - 머니S
- "술 마시면 침대에 오줌 싸는 남편"… 누리꾼, 기저귀 추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