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골 도운' 황희찬 "9월에는 좋은 모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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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서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첫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리라는 결과는 내지 못한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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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부임 4경기 2무2패
[서울 대전=뉴시스] 박지혁 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서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지난 3월 클린스만호 출항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첫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와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에 1-2로 패했다. 지난 16일에는 페루에 0-1로 졌다.
네 번째 상대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는 것 같았지만 후반 막판 알렉스 롤단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4분 만에 황희찬의 도움을 골로 연결했다.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리라는 결과는 내지 못한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반에 굉장히 좋고 많은 찬스와 공간을 만들었는데 득점을 못해서 아쉽다"며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많은 팬들이 응원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9월에 만나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 때문에 페루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전력을 다했지만 웃지 못했다.
아쉬움이 큰 손흥민은 경기 후, 선수들을 모아 메시지를 전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형이 '경기를 잘 하고도 마지막에 골을 먹고 이기지 못하는 오늘의 아픔을 잘 기억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이런 아픔을 다시 느끼지 않도록 잘 하자'고 말했다"고 했다.
황의조의 골을 도운 것에 대해선 "(황)의조 형 뿐 아니라 많은 공격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콤비네이션을 위해서 노력 중이다.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조 형이 공격수다운 멋있는 골 넣었다. 의조 형을 비롯해서 다른 공격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공격수들이 많은 골을 넣도록 팀을 계속 돕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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