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형수와 원나잇? 풍자 메소드 연기에 한혜진 발끈 “어디서 끼부려”(내편하자)

황혜진 2023. 6.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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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막장 드라마 같은 사연에 과몰입한다.

MC들은 가까운 친구는 물론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함을 살펴보던 중 '예비 형수와의 원나잇'이라는 아찔한 제목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편들러 MC들은 '예비 형수와의 원나잇' 사연에 대해 어떤 최종 결론을 내렸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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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MC들이 막장 드라마 같은 사연에 과몰입한다.

6월 21일 첫 방송되는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 신규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 한혜진, 풍자, 엄지윤, 랄랄 편들러 MC들의 극과 극 의견 대립이 펼쳐진다.

MC들은 가까운 친구는 물론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함을 살펴보던 중 '예비 형수와의 원나잇'이라는 아찔한 제목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사연 내용은 친형이 결혼을 하겠다면서 집에 데리고 온 예비 형수가 알고 보니 과거 자신과 원나잇을 했던 여성이었다는 것. 예비 형수 역에 빙의한 풍자는 "그 일은 잊어줘요. 알겠죠 도련님!"이라면서 '사랑과 전쟁급' 메소드 연기를 펼쳤고, 한혜진은 "어디서 끼를 부려"라며 끼부림 원천 봉쇄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편견 없는 편'인 편들러 MC들은 "원나잇 했다고 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형에게 예비 형수님과 과거 원나잇 사실을 얘기한다, 안 한다에 대해서는 2대 2로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는 전언.

이 가운데 사연에 지나치게 과몰입해 "정말 사랑하고 아끼면 (형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하는 랄랄에 풍자가 따끔한 일침을 가하면서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난상 토론이 펼쳐졌다.

한혜진은 "랄랄은 본인이 그런 상황이라면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마음이 있는 거야"라며 사태 수습을 위해 나섰다. 편들러 MC들은 '예비 형수와의 원나잇' 사연에 대해 어떤 최종 결론을 내렸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LG 유플러스 tv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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