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사용 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년에 나온다

휴대전화에 저장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관련법 개정안이 오늘(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현장과 온라인 등에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또 민원서류 발급, 은행 계좌 개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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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반쯤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 지하 6층에서 불이 나 직원과 투숙객 등 170여 명이 건물 옥상과 근처 상가 4층 테라스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피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호텔 옥상에서 소방헬기에 구조됐고, 3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호텔 외부에서는 지하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연기 등이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30층으로 일부 호텔 층을 비롯해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