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켓 개발 · 우주쓰레기 제거 스타트업에 5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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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여름에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할 우주 신흥기업 몇 곳에 지원금을 배분합니다.
로켓 개발 스타트업에는 350억 엔(약 3천1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로켓 설계와 시험 발사체 제작, 발사기술 개발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탑재할 로켓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우주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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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로켓과 우주쓰레기 제거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556억 엔(약 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여름에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할 우주 신흥기업 몇 곳에 지원금을 배분합니다.
로켓 개발 스타트업에는 350억 엔(약 3천1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로켓 설계와 시험 발사체 제작, 발사기술 개발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만든 로켓을 주로 활용해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소형 고체연료 로켓인 입실론 6호기가 임무 달성에 실패했고, 올해 3월에도 차세대 대형 로켓인 H3 로켓 1호기가 지구 관측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로켓은 발사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탑재할 로켓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우주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우주쓰레기 제거 스타트업에는 206억 엔(약 1천8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우주에 떠도는 발사체와 인공위성 잔해를 자석 등으로 없애는 기술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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