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베트남 대형은행 ‘디지털화’ 사업 잇달아 수주 …동남아 실적 전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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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베트남 대형은행과 잇달아 전자문서 생성 솔루션 '오즈 이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금융권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대형 민간 은행인 아시아상업은행(ACB)과 사콤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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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베트남 대형은행과 잇달아 전자문서 생성 솔루션 ‘오즈 이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금융권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대형 민간 은행인 아시아상업은행(ACB)과 사콤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CB는 ‘그린 트랜젝션(Green Transaction)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전자문서 도입, 창구 업무 디지털화를 통해 은행 방문 고객의 거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은행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페이퍼리스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사콤은행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디지털 전환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지털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창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방문 고객의 거래 편의성과 은행 업무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8~9일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글로벌@베트남 2023’에 참가, 한·베 디지털 기술협력 포럼에서 ‘베트남 주요 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포럼의 ICT 수출·투자 상담회에서도 포시에스의 베트남 대형 은행 레퍼런스는 베트남 공공기관은 물론 현지 투자 전문 지주회사, 온라인 커머스 기업, 물류 IT 시스템 기업 등 행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후속 미팅도 예정, 베트남 현지 IT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이 대형은행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디지털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포시에스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주요 대형은행 담당자들을 만나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경 대표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고,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향후 공공, 제조, 서비스 등 주요 산업군으로의 확장은 물론,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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