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3일 2번째 라이브피칭 예정…이번엔 2이닝 투구

이상철 기자 2023. 6. 20.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세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2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한다.

20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이 라이브피칭을 잘 마친다면 마이너리그의 재활 경기로 실전 감각을 높이고 본격적인 복귀 절차를 밟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토미존 서저리 받은 뒤 재활 중
17일 첫 라이브피칭서 1이닝 소화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세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2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한다.

20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후반기 복귀와 재기를 목표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재활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탬파레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맞춰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야식을 끊고 체중을 감량해 예전보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로 돌아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수술 이후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며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1이닝만 던졌는데 23일 진행할 2번재 라이브피칭에서는 2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뛰게 될 그는 조금씩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다.

류현진이 라이브피칭을 잘 마친다면 마이너리그의 재활 경기로 실전 감각을 높이고 본격적인 복귀 절차를 밟게 된다.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49경기에 등판해 21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