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세계선수권 · 아시안게임 '청신호'

권종오 기자 2023. 6. 20.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강, 우리 양궁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나선 남자팀도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타이완을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베를린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최강, 우리 양궁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리커브 5개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한 우리 팀은, 안산, 강채영, 임시현이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물꼬를 텄습니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은 개최국 중국을 압도했는데, 특히 스무 살 막내 임시현이 3세트에서 두 발 모두 10점을 쏘며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언니들이랑 잘 맞춰가면서 훈련을 해 와서, 잘 소통하다 보니까 잘 맞춰지고 기록도 좋은 결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세트 점수 5대 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9점을 쏴 8점에 그친 멕시코 선수를 물리쳤습니다.

임시현은 지난달 상하이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개인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나선 남자팀도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타이완을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3세트에선 6발 가운데 5발을 10점 과녁에 꽂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은메달, 이우석이 동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임시현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베를린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