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치기 큰절 사과했던 어시장…이틀 뒤 가보니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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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 팔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며 큰절까지 한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또다시 다리 없는 꽃게를 팔았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14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앞입니다.
시장 상인들은 호객 행위, 섞어 팔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고 약속하며 큰절을 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래포구에서 살아 있는 꽃게를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는 글이 확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대한 사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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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 팔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며 큰절까지 한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또다시 다리 없는 꽃게를 팔았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14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앞입니다.
시장 상인들은 호객 행위, 섞어 팔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고 약속하며 큰절을 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래포구에서 살아 있는 꽃게를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는 글이 확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대한 사과였습니다.
이후 시장은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사과 이틀 뒤 시장을 찾아가봤더니, 호객 행위를 근절하겠다던 약속과는 달리 '다른 가게 가봤자 가격은 다 똑같다'는 등 상인들의 호객 행위가 이어졌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또 꽃게를 구매할 때도 저울 숫자를 확인할 틈도, 어떤 게를 샀는지 확인해볼 틈도 없이 게들이 상자에 담겼다고 하는데요.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 없는 꽃게가 여럿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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