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흘간 10여 곳 총격…최소 12명 숨져

박찬범 기자 2023. 6.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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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기사고가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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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기사고가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건물 앞 도로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도로에 쳐져 있고, 시민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슬픔을 나눕니다.

현지 시간 18일 이곳 쇼핑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니콜 코즈니/사고 현장 주민 : 엄마가 방문을 두드리고 밖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일어난 다음 창문 밖을 보니까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8일, 한 유명 관광 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에 각각 타고 있던 운전자가 서로 총을 쏴 6명이 다쳤습니다.

두 차량의 총격으로 주변에 있던 나들이객 3명이 다치고 다른 10살 소녀가 차량에 치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총을 쏜 만큼 '묻지마 총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저녁에는 워싱턴주의 한 캠핑장에서 '묻지마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파티장에서도 총격으로 1명이 숨진 데다 9명이 다쳤고,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가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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