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 "북한 스스로 고립…다시 문 열어야"

박찬범 기자 2023. 6. 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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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유엔의 국제 인권 보호 시스템에서 북한이 닫힌 문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북한이 유엔 인권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다"며 "2017년 이후 특별보고관의 방문이 없었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기술 지원을 해 주겠다는 제안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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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유엔의 국제 인권 보호 시스템에서 북한이 닫힌 문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3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은 국가별 결의안과 보고관을 포함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한을 일관되게 거부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북한이 유엔 인권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다"며 "2017년 이후 특별보고관의 방문이 없었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기술 지원을 해 주겠다는 제안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북한이 다시 문을 열고 유엔 인권 시스템에 참여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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