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관왕…'환상 랠리' 빛났다

김영성 기자 2023. 6. 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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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여자복식 은메달 쾌거를 이뤘던 신유빈 선수가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에 최강 중국이 2진급을 내보내고 일본은 불참하긴 했지만, 신유빈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에 이어 좋은 흐름을 가져가면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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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여자복식 은메달 쾌거를 이뤘던 신유빈 선수가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컨텐더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은 좌우 구석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랠리로 중국의 신예 리야커를 몰아붙였습니다.

백핸드와 포핸드를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무너뜨렸는데, 특히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리야커가 계속 공격을 퍼붓지만, 신유빈은 테이블에서 멀리 떨어져 여유 있게 받아넘깁니다.

7번의 서커스 같은 랠리 끝에 신유빈이 득점에 성공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신유빈은 리야커를 4대 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앞서 전지희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중국 조를 꺾고 우승한 신유빈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최강 중국이 2진급을 내보내고 일본은 불참하긴 했지만, 신유빈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에 이어 좋은 흐름을 가져가면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남자복식 임종훈-장우진 조도 중국팀을 꺾고 우승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 5개 중 3개를 휩쓸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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