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직접 카메라에 담은 '전쟁중' 우크라이나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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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찾아 직접 사진을 찍은 KISH KIM(김상훈)의 개인전 '일상이 된 전쟁, 우크라이나 1년'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 2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현재 접전 지역인 돈바스 전방, 전쟁 초기 격전지였던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 체르니히우까지 전쟁 1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을 찾아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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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찾아 직접 사진을 찍은 KISH KIM(김상훈)의 개인전 '일상이 된 전쟁, 우크라이나 1년'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 2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현재 접전 지역인 돈바스 전방, 전쟁 초기 격전지였던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 체르니히우까지 전쟁 1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을 찾아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그의 카메라에는 키이우의 한 지하보도 입구에 우크라이나 군 홍보 광고판이 내걸려 있고 그 앞에서 한 여성이 꽃을 사는 모습, 돈바스 최전방의 가정주택을 이용한 임시 막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 폭격으로 발전시설이 파괴되어 전기 공급이 부족한 키이우 중심가에서 교통이 혼잡한 퇴근시간에 밀린 차량 대열의 라이트가 가로등 대신 도로를 밝히는 장면들이 담겼다.
작가는 국내 여권법으로 제약을 받음에도 우크라이나에 다녀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다큐앤드뉴스코리아'가 작가의 촬영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그 결과 외신이 아닌 '한국 사진가의 시선'으로 현장을 목격하고 직접 촬영할 수 있었다.
강원대 멀티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1989년 국내 시위 현장을 시작으로 9·11 뉴욕 테러, 레바논-이스라엘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가자 전쟁 등 분쟁과 무력 갈등의 현장을 30여년 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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