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만기 전세보증금 300조 훌쩍… 역전세 폭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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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내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 보증금 규모가 30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전세 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 규모는 302조 1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향후 1년간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보증금 총액은 서울이 118조 6800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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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내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 보증금 규모가 30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잇따라 전세사기와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문제가 떠오르는 가운데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전세 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 규모는 302조 1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약 만료 금액은 올해 하반기는 149조 800억여 원, 내년 상반기는 153조 900억여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조사된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시도별로는 향후 1년간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보증금 총액은 서울이 118조 6800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도 98조 9300억여 원, 인천 15조 8200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77.3%로 집중됐다.
충청권의 경우에는 대전이 6조 3200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 5조 5600억여 원, 충북 4조 2100억여 원, 세종 2조 7500억여 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 보증금 계약만료가 예상된다"며 "임대인 상환 능력을 살피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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