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7천만 원 뽑아 나오는데…갑자기 떼로 달려든 남성들

김도균 기자 2023. 6. 19.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 대구의 한 상가 주차장.

갑자기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넘어뜨린 뒤 올라타 몸싸움을 벌입니다.

격렬한 저항이 이어지자 뒤이어 헬멧을 쓴 다른 남성도 가세해 가방을 빼앗으려 합니다.

[송병덕/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평소 목돈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아 (지인들과) 빼앗자고 모의한 후 한 달 정도 뒤를 밟았고, 범행 당일에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강도 행위를 한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대구의 한 상가 주차장.

갑자기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넘어뜨린 뒤 올라타 몸싸움을 벌입니다.

격렬한 저항이 이어지자 뒤이어 헬멧을 쓴 다른 남성도 가세해 가방을 빼앗으려 합니다.

대낮에 그것도 사람 많은 곳에서 벌어진 대담한 범죄, 결국 2분의 몸싸움에도 가방을 뺏는 데 실패한 일당 5명은 타고 온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상가 건물 내 은행에서 7천만 원을 인출해 나오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범행 23시간 만에 경기도 광주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 달 정도 피해자를 미행하며 범행을 준비했고, 일부는 피해자의 지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송병덕/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평소 목돈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아 (지인들과) 빼앗자고 모의한 후 한 달 정도 뒤를 밟았고, 범행 당일에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강도 행위를 한 것입니다.]

( 취재 : 남효주 TBC,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