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올해 중반까지 2%대로↓‥연말 3% 내외"

배주환 jhbae@mbc.co.kr 2023. 6.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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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중반까지 둔화 흐름 속에 2%대로 낮아지고 당분간 근원물가 상승률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이런 진단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올해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중반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가 연말께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경우, 하반기 중국경제 회복과 계절적 수요 등으로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주요국 경기 부진 지속 등의 하방 위험도 잠재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입니다.

국제 식량 가격 역시 지난해 2분기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불안정한 설탕·육류 가격과 엘리뇨 등에 따른 이상 기후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 등은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거나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추가 인상될 경우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488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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