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친강 이어 중국 외교라인 1인자 왕이와 회동
김용철 기자 2023. 6.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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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마라톤 회담'을 했던 블링컨 장관은 왕 위원과 타이완 문제 등 미·중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왕 위원은 작년 가을 현재 자리로 승진하기 직전까지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으로서 블링컨 장관의 대화 파트너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왕이 정치국 위원 면담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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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서 회동한 블링컨과 왕이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방중한 토니 블링컨 장관이 오늘(19일) 오전 중국 외교라인의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났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전날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마라톤 회담'을 했던 블링컨 장관은 왕 위원과 타이완 문제 등 미·중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왕 위원은 작년 가을 현재 자리로 승진하기 직전까지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으로서 블링컨 장관의 대화 파트너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왕이 정치국 위원 면담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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