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팔았다니…브루노마스 콘서트 ‘벽 뷰’에 환불 요청한 관객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6. 19. 09:54
“무대·전광판 아예 안 보였다” 주장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마스의 국내 콘서트를 다녀온 관객이 ‘공연을 전혀 볼 수 없었다’며 환불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성이콘 갔다왔는데 공연 환불 어떻게 받아?’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지난 주말 A석에서 브루노마스 콘서트를 관람했다는 글쓴이 A씨는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벽 뷰(view)였다”면서 콘서트 현장 사진을 올렸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오른편에 있는 무대와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A씨는 “시제석(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 값주고 샀는데 환불은 어떻게 받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아예 관람 불가석이네”, “이런 좌석을 판매한 것 자체가 문제”, “진상인 줄 알았는데 환불 꼭 받으시길” 등의 반응으로 글쓴이에 공감했다.
브루노마스의 이번 내한 콘서트는 현대카드 콘서트 브랜드 ‘슈퍼콘서트’의 27번째 공연이었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뜨거운 인기에 10만 1000석 티켓이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되는 등 피켓팅(피+티켓팅)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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