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브라질 판매 잠재력 추정 상향…목표주가도↑-NH

홍재영 기자 2023. 6. 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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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9일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NH투자증권이 주최한 C레벨 포럼을 통해 클래시스 최고 경영진의 중장기적 전략을 확인했다"며 "브라질 시장 성장 잠재력, 세컨드 티어 국가인 일본·태국·호주·러시아에 대한 전략, 2026년 미국·중국 출시에 대한 전략이 주요 내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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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래시스

NH투자증권이 19일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국내 에스테틱 기업 주가 상승으로 동종 기업 멀티플 평균이 상승하면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NH투자증권이 주최한 C레벨 포럼을 통해 클래시스 최고 경영진의 중장기적 전략을 확인했다"며 "브라질 시장 성장 잠재력, 세컨드 티어 국가인 일본·태국·호주·러시아에 대한 전략, 2026년 미국·중국 출시에 대한 전략이 주요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해외 대비 높아진 멀티플은 부담이나 여전히 매수 포인트가 존재한다"며 "브라질 시장 클래시스 침투율 10%인 점, 세컨드 티어 국가의 장비 확대로 수출 매출 내 장비 비중이 55% 수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또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50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2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연구비 및 광고비로 이익률은 감소하나 매출 확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 기준 브라질 비중은 27%로 1분기까지 슈링크 시리즈 장비 판매대수는 국내 4300대, 브라질 2200대로 추정한다"며 "그러나 HIFU 장비 판매가 가능한 병의원 수는 국내 1만여개, 브라질 3만여개로 국내 대비 3배 시장이고 현재 동사 침투율은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향 HIFU 장비 판매 잠재력은 침투율 40%인 9000대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또 "브라질은 슈링크 기존 제품으로 중저가 시장, 유니버스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등 이원화 전략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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