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해성디에스, 가파른 DDR5 매출 상승…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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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 대해 DDR5 매출 상승이 기대보다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DDR5부터는 릴투릴(Reel-to-reel) 생산 방식의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고객사 내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DDR5의 매출 증대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고수익성을 감안해 수익성 측면에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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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 대해 DDR5 매출 상승이 기대보다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분기 매출액은 1848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을 기록해 각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전장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에 힘입어 악화된 기판 업황에도 상대적 고수익성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패키지기판과 IT용 리드프레임은 1분기 대비 추가적인 매출액 감소를 전망한다"며 "패키지기판은 전방 고객사 감산의 영향이, IT용 리드프레임은 지속적인 재고조정의 영향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패키지기판 내 DDR5의 매출이 지난해 4분 34억원에서 지난 1분기 97억원으로 증가했고, 2분기 170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성장이 예상보다 가파르다. DDR5 자체적인 단가 상승 효고와 고객사 내 추가 모델 승인이 맞물렸다"고 판단했다.
이어 "DDR5부터는 릴투릴(Reel-to-reel) 생산 방식의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고객사 내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DDR5의 매출 증대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고수익성을 감안해 수익성 측면에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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