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퀠-사이토포인트 적용 언제?…반려견 피부전문 수의사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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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질병 유발 요인을 먼저 최소화한 뒤 투약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이어 "사이토포인트, 아포퀠은 굉장히 안전한 약"이라며 "그래도 약은 약이니까 제대로 투약하고 최소화해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수의사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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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 부산에서 VIP 심포지엄 개최해

(부산=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에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질병 유발 요인을 먼저 최소화한 뒤 투약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아시아 수의피부과 전문의인 황철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난 1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조에티스(Zoetis) VIP심포지엄에서 '아포퀠, 사이토포인트 언제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포퀠은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동반한 소양성 피부염 치료제다. 오클라시티니브가 주성분이며 알약 형태로 된 제제다.
단클론항체 주사제인 사이토포인트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개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두 제품 모두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투약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으로 반려견 피부질환(피부병)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황 교수는 이날 임상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다수의 반려견 피부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강아지 알레르기 질환은 보통 1세에서 3~4세에 발병하는데 사람과 달리 평생 간다"며 "유전적으로 비숑 프리제, 프렌치 불도그(불독)와 구조되는 진돗개 혼종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돗개 치료 사례를 공개하며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를 투약하면서 보호자(견주)에게 환경 개선과 식이 제한, 주기적인 위생 관리를 함께 당부해 상태가 호전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자신의 반려견 디오의 치료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디오는 1세부터 안면부에 소양감(가려움증)이 생기고 특정 음식 급여시 피부와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다"며 "알레르기 검사도 하고 집먼지진드기 예방접종, 식이 조절과 함께 사이토포인트로 투약 관리했더니 상태가 양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을 투약할 때는 전체적으로 피부병변 점수가 높은 경우 세균 감염, 식이 관리 문제를 최소화한 뒤 적용하는 것이 좋다"며 "식이 관리, 약욕 요법, 귀 관리 등 피부 병변부 기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함께 교육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토포인트, 아포퀠은 굉장히 안전한 약"이라며 "그래도 약은 약이니까 제대로 투약하고 최소화해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수의사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조에티스 VIP심포지엄에는 250여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해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 교수와 함께 강정훈 서울대 수의대 임상수의학 박사는 '식이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현재은 건국대학교 수의내과 교수는 '알레르기 환자, 다른 병발 질환이 있을 때 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박성준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최신 통찰력과 전략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며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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