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과는 또다른 전기 SUV…기아 "EV9, 경쟁 모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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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만든 대형 SUV 전기차 'EV9'이 19일 기본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지난달 초 사전계약을 시작한 EV9은 사전계약 시작 8일(영업일 기준)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인 카니발과 비교해 "EV9 사전계약 후 카니발의 계약 수치가 빠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크게 수요 간섭은 없는 것으로 내부에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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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본모델부터 고객 인도 시작…"전 트림에서 친환경 보조금 가능"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기아(000270)가 만든 대형 SUV 전기차 'EV9'이 19일 기본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지난달 초 사전계약을 시작한 EV9은 사전계약 시작 8일(영업일 기준)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한 바 있다.
EV9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한 윤용기 책임연구원은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EV9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열 대형 SUV 전기차"라며 "별도의 경쟁 모델이 없다"고 자신했다. 기아는 EV9의 미디어 시승행사와 함께 개발 실무진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 책임매니저를 비롯해 △김평(중형 2PM) △송현진(주행종합시험팀) △이상곤(차량종합시험1팀) △이준성(국내상품1팀) 매니저 등이 자리했다.
윤 책임매니저는 "EV9 사전계약 전후 비슷한 차급과 가격대의 모델들의 계약과 출고 추이를 비교했는데, 큰 변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EV9만의 새로운 수요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인 카니발과 비교해 "EV9 사전계약 후 카니발의 계약 수치가 빠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크게 수요 간섭은 없는 것으로 내부에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니발이 좀 더 친근한 형태로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면 EV9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패밀리카이면서도 나만의 공간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어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EV9의 목표 판매량에 대해선 "수출 물량까지 포함해 글로벌 5만대"라며 "국가별 인증이나 보조금이 어떻게 소진되는지에 따라서 한국·유럽·북미로 물량을 나눠가져가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EV9에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스트리밍 서비스·원격 주차 보조 등의 기능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미래 먹거리로 두고 있어 이 같은 구독 서비스 확대를 시도하는 중이다.
다만 해외 업체들이 시도한 구독 서비스가 '차량에 있는 기능을 쓰지 못하게 한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한 바 있어 조심스럽다. 이준성 매니저는 "고객 관점에서 커스터마이징이나 본인이 필요시에만 사용하는 기능 활성화에서 중점적으로 상품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달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로 EV9 등에 왓차·웨이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윤 책임매니저는 "넷플릿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은 다양한 OTT 콘텐츠 프로바이더와 협의하고 있다"며 추후 서비스 확대를 예고했다.
EV9은 상품성에 비교해 높은 가격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가장 낮은 트림인 2WD 에어도 7671만원부터 시작한다. 4WD GT-라인은 878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다만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옵션을 뺀 전 트림에서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2WD 에어는 6000만원 후반대, GT-라인은 7000만원 후반대부터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성 매니저는 "차량 가격은 배터리와 원자재 가격으로 많이 인상됐다. 그런 여건 속에서도 전 트림에서 보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EV9은 전동화 모델의 포지셔닝 상 들어가야 할 사양이 많았다. 저렴하진 않지만 최적의 가격으로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제공하는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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