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루 윌리엄스, 은퇴 선언

김호중 2023. 6.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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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윌리엄스가 코트를 떠난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윌리엄스도 개인 SNS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안녕"이라며 작별 인사를 남기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한편 윌리엄스의 은퇴 발표는 상당히 낭만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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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루 윌리엄스가 코트를 떠난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윌리엄스도 개인 SNS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안녕”이라며 작별 인사를 남기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NBA 역대 벤치 득점 1위에 빛나는 윌리엄스가 코트를 떠난다. NBA 역사상 최고의 식스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1123경기에 나서 경기당 13.9점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5 드래프트 2라운드 45순위에 지명된 그는 무려 18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6개의 팀에서 뛰면서 식스맨상 3회를 거머쥐었다.

식스맨으로 주로 뛰었는데 NBA 역대 출전 경기수 66위, 득점 131위에 올랐다. 상당히 훌륭한 커리어였음에 이견이 없다.

한편 윌리엄스의 은퇴 발표는 상당히 낭만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은 미국의 어버이날이었는데, 그의 딸이 이날에 맞춰 은퇴 영상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윌리엄스는 이를 자랑스럽게 SNS에 올리며 은퇴를 알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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