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첫 꿈이 축구선수, 나에게 축구란 음악이다” (마이 리틀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6월 18일(일) 방송된 KBS2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4화에서 임영웅이 LA 한인들과 축구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K리그 프로 선수 출신 영준”이라며 축구를 함께할 친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서까지 내가 축구를 하게 되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음악도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 축구도 그렇다”라며 ‘축구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가장 처음 꿈을 꾼 게 축구선수라는 꿈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축구란 음악이다. 떼려야 뗄 수가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다음 날, 임영웅은 외출 준비하며 향수를 뿌렸다. 그는 “집에선 그렇게 뿌리지 않는데 해외에 나오면 향수를 사서 뿌린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갔을 때 향수 병만 봐도 그때의 생각이 나서 좋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의 꾸미지 않은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리틀 히어로’ 마지막 회는 6월 25일(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