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부터 프랑스·베트남 순방...경제사절단 205명 동행

신익규 기자 2023. 6.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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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해 부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 24일까지 머무르며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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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해 부산 지지를 호소한다.

대통령실은 18일 "이번 PT는 유치 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다. 이날 우리나라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에 나서 한국의 유치 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윤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아울러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등은 영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 뒤 정상회담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동포 간담회, 한·프랑스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유럽지역 기업 투자신고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 24일까지 머무르며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비롯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개별 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 등 공식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윤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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