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고 34.6도..내일까지 불볕더위 기승

고영민 2023. 6. 18.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와 담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오늘 구례와 곡성까지 확대됐는데요.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광주·전남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늘 낮 광주가 34.6도까지 치솟았고, 곡성 34.1도, 순천 33.9도를 보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와 담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오늘 구례와 곡성까지 확대됐는데요.

더위는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자 시민들이 손선풍기를 들거나 양산을 쓰고 걸음을 옮깁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현균 / 광주 화정동
- "6월 중순쯤 되는데 너무 덥고 날씨가 좀 습하고 땀이 나는 것 같아요."

워터파크는 벌써부터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며, 한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현민/순천시
-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러 왔는데 이렇게 재밌는 놀이기구도 타면서. "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광주·전남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늘 낮 광주가 34.6도까지 치솟았고, 곡성 34.1도, 순천 33.9도를 보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광주와 담양은 어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곡성과 구례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무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 인터뷰 : 박준형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예상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0~35도, 특히 광주·담양 낮 최고기온 35도로 높게 예상합니다."

이번 더위는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