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내던지고 2군행…삼성, 5연패 탈출 안간힘

유병민 기자 2023. 6. 18.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판에 불만을 품고 글러브를 내던지며 분노를 표출한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투수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18일) 마무리 오승환에게 2군행을 통보했습니다.

질책성 2군행인데, 오승환은 이틀 전 수원 kt 전에서 8회 말 구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2안타 1 실점 뒤 강판 됐습니다.

오승환의 이탈 속에 삼성은 5대 5로 맞선 6회 터진 김지찬의 적시타로 5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판에 불만을 품고 글러브를 내던지며 분노를 표출한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투수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삼성은 5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18일) 마무리 오승환에게 2군행을 통보했습니다.

질책성 2군행인데, 오승환은 이틀 전 수원 kt 전에서 8회 말 구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2안타 1 실점 뒤 강판 됐습니다.

그런데 투수 코치에게 공을 건네지 않고 외야로 던지더니 더그아웃에서는 글러브를 내던지며 폭발했습니다.

돌부처라는 별명답게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오승환의 낯선 행동에 더그아웃 공기는 얼어붙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에게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행동이었다며 2군에서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승환의 이탈 속에 삼성은 5대 5로 맞선 6회 터진 김지찬의 적시타로 5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잠실 라이벌 맞대결에서는 LG가 두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앞선 2회 연속 8안타를 때려내며 대거 7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는데, 오스틴 선수는 구단 외국인 사상 최초로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선발 반즈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4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